Institute of Carbon Fusion Technology
본 탄소융복합기술연구소는 2018년 9월 1일 개소된 충남대학교 부설 연구소이다. 본 연구소는 탄소 재료에 관한 기초 연구로 부터 상용화 가능한 응용 연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, 소속 연구원들의 연구 역량 강화 및 핵심 기술력 확보를 통한 탄소 재료 및 탄소 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.
탄소소재는 자동차, 건축·토목, 항공·우주, 에너지 등 국내 산업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방, 원자력 등 국가전략산업의 핵심 소재이다. 또한 탄소소재는 관련 수요산업에 적용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원천소재로서, 우수한 물성을 갖는 탄소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수행되어 왔다. 그러나 국내 탄소소재 관련 기술 수준은 미국,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하여 낮은 수준이며, 급격하게 확대되는 시장규모에 대응하지 못하여 대부분의 탄소소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. 이에 본 연구소는 상용화 가능한 고품질 탄소소재의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 및 관련 응용 기술을 연구하는 한편 국내 탄소소재 연구기관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인적·물적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개소되었다.
탄소융복합기술연구소에서는 탄소소재 제조, 탄소 및 복합소재의 불소화, 탄소 기반 에너지 저장소재 개발, 다공성 탄소 기반 가스 센서 및 흡착재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, 개소 이후 현재까지 22편의 논문을 게재하였다. 국내 탄소소재 연구 교류에도 기여하고 있으며, 탄소 분야 연구자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. 매년 탄소재료화학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탄소소재 개발 및 응용 연구를 수행하는 학교, 연구소 및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체 소속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연구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. 또한 국내 탄소소재 개발 및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의 설립에 크게 기여하였다.
충남대학교 탄소융복합기술연구소장